티스토리 뷰
목차
(이제서야 사진을 꺼내 블로그 쓰는 중....)
2018년 12월, 벌써 찬바람이 부는 계절이 왔지만 맨처음 굴업도를 갔을때를 잊지 못하여
다시금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굴업도 백패킹을 준비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인천여객터미널에서 덕적도를 들려, 배를 갈아탄뒤 굴업도로 향했다.
홀수와 짝수일에 따라 배가 가는 방향이 달라 소요시간이 매우 상이하니 꼭 참고해야한다.
가급적이면 홀수일에 들어갔다가, 짝수일에 나오는 것이 소요시간이 짧다.
그렇게 배를 타고 들어가면 굴업도 마을에 계신분들께서 트럭을 가지고 선착장까지 오신다.
(매번 그러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갈때마다 나오시긴 했다.)
선착장에서 굴업도 마을까지 들어가는 길이 거리가 꽤 되기 때문에 마음씨 좋은 주민분들께서는 차를 태워주신다.
마을에 내려서는 태워주신분께서 운영하시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바로 개머리언덕을 향해 나섰다.
마을을 지나서 개머리언덕으로 향하면 넓은 해변이 나오는데, 여기는 정말 백사장도 넓고 수심이 낮아서 여름에 한번쯤 놀러오고 싶은 곳이다.
개머리언덕으로 향하는 길은 그렇게 멀진 않지만 어느정도 산길을 타야되기 때문에
겨울에도 살짝 땀이 나기는 한다.
그래도 이렇게 드넓은 언덕위를 주변 경치 보며 걸으면 자연스레 힐링이 된다.
운이 좋게도 날씨가 좋아 수평선이 뚜렷하게 보인다.
저멀리 텐트가 2동 쳐져있는데 오늘 굴업도로 들어온 백패커는 저팀과 우리팀 단 둘뿐이다.
평소에는 잘 안보이는 고라니인지 사슴인지가 개머리언덕에는 많이 살고 있다.
평화로운 굴업도.
하늘과 맞닿은 개머리언덕.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에 텐트를 쳤다.
(좌) 친구의 엘찰텐, (우) 나의 아와니
사실 짐을 챙길때 고민이었던게, 날씨가 추워서 밥먹을때 밖에서 먹을 수 있을까?
아니면 쉘터를 챙겨가야하나? 였는데, 그냥 텐트에서 둘이 붙어서 먹자로 결론지음..
아와니의 개방감이 너무 좋아서 경치를 보는게 너무 좋음
무게만 가벼우면 참 좋은 텐트.
겨울이라 그런지 굴업도에 온 사람이 정말 없었다.
언덕위에 텐트가 4개뿐이라니... 전세캠이라 할 수 있을정도로 평화롭고 조용하다.
저녁이 되고 너무 춥지만 사진을 찍기 위해 밖으로.
별 사진을 카메라에 너무 담고싶었다.
그렇게 나쁜 카메라도 아닌데 기술이 없어서인지 별사진 찍는건 항상 어려운....
초점이 살짝 나갔지만 밤하늘에 별은 가득했고, 정말 쏟아지는 별 하나하나를 카메라에 담고 싶었다.
은하수도 보이긴 했지만 사알짝만 보여서 긴가민가할정도 ㅎㅎ
그렇게 자연과 가까이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 배 시간에 맞춰 마을로 다시 내려왔다.
언제봐도 참 아름다운 풍경이다.
굴업도는 아직까지 내 맘속의 넘버원 섬.
매년 찾아가고 싶은 그곳이다.
'백패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덕 가볼만한곳] 영덕 블루로드 트레킹 백패킹 (0) | 2019.05.15 |
---|---|
굴업도 백패킹 배편 예약 방법 (0) | 2019.05.09 |
[북유럽여행] 스웨덴 쿵스레덴 해외 백패킹 준비(일정편) (0) | 2019.05.07 |
- Total
- Today
- Yesterday
- 백패킹성지
- 첫만남 바우처
- 국가바우처
- 영덕해안도로
- 영덕트레킹
- 영덕백패킹
- 대중교통 정기권
- 대중교통요금 할인방법
- 첫만남 이용권
- 기후동행카드 혜택
-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 백패킹
- 대중교통 요금인상
- 신생아 지원
- 캠핑
- 기후동행카드 이용방법
- 서울시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권
- 기후동행카드
- 영덕캠핑
- 굴업도
- 트레킹
- 신생아특례대출
- 기후동행카드 신청방법
- 국내섬여행
- 서울시 정기권
- 인천
- 경기도 도시철도 요금
- 기후동행카드 사용처
- 굴업도백패킹
- 무제한 이용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